계시록의 4가지 관점

홍성건 목사

7년 대환란과 천년왕국과 그리스도의 재림과 모든 믿는 자의 영원한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계시록에 대한 이해가 달라집니다. 이 네 가지의 관점에 따라서 천년왕국이 언제 일어나며, 무엇을 말하는가에 대해 다른 해석이 있습니다.

(1)과거주의적 관점: 계시록의 모든 사건을 로마 대제국 시대 때 이미 성취되었다고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2)역사적 관점: 계시록은 초대교회부터 예수님 재림까지 이르는 교회 역사의 파노라마라고 바라보는 관점.
(3)영적 관점: 요한계시록의 모든사건은  선과 악의 영적전쟁에 대한 상징적 묘사라는 관점입니다.
(4)미래주의적 관점: 계시록 전체는 마지막 시대 때 발생할 미래의 사건에 대한 서술이라고 봅니다.
•미래주의적 신앙은 전천년설주의와 세대주의와 밀접한 관게를 가지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사적 나열은 아닙니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도 아닙니다. 계시록은 상징적, 은유적, 비유적입니다

김효성 목사

요한계시록 6장부터 19장까지에 기록된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재앙의 
해석에 대해 크게 네 가지 견해가 있다. 이런 네 견해들에 더하여,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에 대한 문자적 해석과 비유적 해석의 두 견해가 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 대한 해석은 대략적으로 여덟 가지 견해가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뜻은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견해들도 다양하다. 그러나 장차 있을 대환난을 대비하고 믿음과 인내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광의 천국을 소망하라는 교훈은 분명하다. 

(1) 과거적 견해: 
초대교회 시대 즉 로마 제국시대에 다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세상 종말과 주의 재림 직전의 대환난의 징조들로 본서의 내용과 같은 것들을 말씀하셨다(마 24장). 그러므로 이미 다 이루어졌다는 해석은 타당성이 없어 보인다.
(2) 교회사적 견해: 사도 시대로부터 세상 종말까지의 교회 역사 전체에 관한 것으로 본다(루터, 벵겔, 반즈, 메이천). 그러나 본서의 내용들이 교회역사상 어느 정도 나타날 수는 있어도 그것들을 교회역사상의 구체적 사건들과 일치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3) 영적 견해: 역사에서 악의 세력과 참 교회 간의 투쟁의 원리를 교훈하는 것으로 본다(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오리겐, 제롬, 어거스틴). 그러나 본서의 내용이 악의 세력과 참 교회 간의 투쟁의 원리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지만, 본서가 예언서인 한 어떤 미래의 구체적 사실들이나 사건들과 그것들의 전개에 대한 예언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예언은 비록 상징적일지라도 미래의 어떤 사실들 혹은 사건들에 대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4) 종말론적 견해 (미래주의적):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일어날 사건들에 관한 것으로 본다(순교자 저스틴, 이레니우스, 히폴리투스, 터툴리안, 잔). 이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고 본다.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은 마태복음 24장과 데살로니가후서 2장의 내용과 비슷한 점들이 많다.

 5 가지 해석적 접근들 approaches to interprete

1. 과거주의적 해석
초기 교회의 박해에 대한 계시로 해석하는 것
문제 : 초기 교회시대 이후에는 직접적 의미가 없다

2. 미래주의적 해석
장차 종말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계시 : 주로 종말의 사건 진행
문제 : 종말 때까지의 교회들에게는 직접적 의미가 없다
하나님의 계시를 3차원의 스케줄로 전락시킴

3. 상징주의적 해석
상징들을 통하여 전달하는 보편적 영적 진리
문제 : 계시록 안에 분명히 나타나는 역사적 진행이 무시됨

4. 교회사적 해석
초림 이후의 교회의 시대들은 예언(예 : 초대교회 제국교회 중세교회 - 개혁시대   교회 등) 한 것으로 해석
문제 : 교회역사를 인위적으로 연결시켜 해석자마다 다른 연결

5. 구원사적 해석
역사 속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초월적 영적 세계와 연결시켜서 전달하는 것으로 해석
장점 : 역사진행을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이해함으로 역사창조적 유업자의 자세와 종말적 신앙을 세워줌
박윤선 박사는 종말론적 해석을 중시하면서 영적 해석과 교회사적 해석도 참고하는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