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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Alphabet)의 기원

Author
admin
Date
2017-01-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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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7
알파벳의 기원에 대한 견해는 다양하다. 현재 영미인들이 현재 쓰고 있는 알파벳은 페니키아(셈족), 그리스, 로마를 거쳐 전해온 것으로 대체적인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 그러나 페니키아 알파벳의 기원은 어디인가 하는 것은 아직 하나로 귀결되지 못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지를 받는 것은 루즈(M.De Rouge), 가디너(Gardiner)의 이론과 뎃크(Deecke)의 이론이다.

(1)루즈(M.De Rouge): 로마 알파벳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0년전 이집트의 상형 문자에서 시작하여 페니키아 글자가 되었다고 본다.
(2)가디너(Gardiner): 이집트의 상형 문자에서 페니키아로 문자가 직접 전해진 것이 아니라, 시나이문자(가나안 알파벳)에 영향을 끼쳤고, 그 시나이 문자가 페니키아 문자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3)뎃크(Deecke): 아시리아의 쐐기문자(우가리트 알파벳: 음절문자, 설형문자)에서 페니키아 알파벳이 발전되어 나왔다. 페니키아인들이 이집트의 상형 문자나 승용문자를 접하기 오래 전에 이미 쐐기 문자의 일부를 채택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페니키아 글자의 기원에 관한 여러 이론 중 많은 학자들이 가디너루즈의 이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즉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더 지지한다. 왜냐하면, 우가리트 문자의 쓰는 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이지만, 페니키아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이집트어 역시 그러하다. 또한 우가리트 문자에는 주요 모음이 있었지만, 페니키아 문자에는 모음이 없었고, 이집트어에서도 그러하다. 그리고 글씨를 쓰는 재료와 모양이 이집트의 상형문자 처럼 최초 형태는 돌과 금속 및 석고 등에 새겨진 채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가디너의 이론은 다른 학자들에 의해서 더욱 확대되는데, 그들은 셈 문자의 창조를 ‘원초적인 발명(underfindung)’이라고 선언했을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표의문자에서 음성문자로의 진보가 단 한번 만에, 그것도 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조물주의 영역에 직결되며, 따라서 신학적 사고에 가까운 것이다.

요약하면, 페니키아 사람은 상업적 목적으로 이집트의 상형 문자를 들여와 페니키아 문자로 바꾸면서 변혁을 일으켜 놓았다. 이들이 글자를 도입해 왔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뜻글자였던 상형 문자를 표음 문자(소리글자)로 바꾸는 혁신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보면 최초의 알파벳은 지금으로부터 적어도 약 4000년 전 이집트에서 창안된 자음 알파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펴볼 알파벳은 라틴문자 즉, 로마자이다. 영미인들이 현재 쓰고 있는 이 알파벳 글자는 고대 셈족(Semites)에서부터 그리스, 로마를 거쳐 영미인에게 온 것이다. 물론 이것에 대한 몇몇 상세한 내용에 들어가면 의견일치가 안 된 것이 있다. 결국 페니키아 글자가 세계에 큰 영향을 준 것은 글자의 원리에서 볼 때 우수한 글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페니키아 문자는 그리스문자와 로마문자의 직접적 조상이 되었다.

이집트어(기원전 3000년)  원시나이어(기원전 1500년) or 우가리트어(기원전 1300년)  원페니키아어(기원전 1300년)  고대 페니키아어(기원전 1100년)  페니키아 또는 고대 히브리어(기원전 1000년)  그리스어(기원전 800년)  에트루리아어(기원전 800년, 700년) 라틴어(기원전 6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