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면:
① 점화 불꽃이 없을 때: 탱크 밑에 있는 커버를 열고 사용 설명서 대로 점화해본다. 켜지지 않는다면 파이럿 라인이 막혔을 가능성이 있다. 켜졌지만 누른 가스밸브를 놓을 때 불꽃이 다시 꺼진다면 써머커플이 잘못되었거나 느슨한 접속이 원인이다. (가스밸브 설명 참조)
② 점화 불꽃이 있을 때: 더운물 수도꼭지를 열고 몇 분 흐르게 한 후 버너가 켜지는지 확인하고 켜지지 않는다면 온도계가 고장일 가능성이 있으며 가스밸브가 PILOT이 아닌 ON에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

더운 물이 충분하지 않을 때: 온도계 설정을 너무 낮게 하지는 않았는지 혹은 Dip Tube가 깨졌을 경우 찬물이 바닥까지 내려가 가열되지 않고 상부에서 바로 온수파이프로 공급돼 물이 미지근하다. 깨졌는지의 간접추측은 수도꼭지의 수압이 낮을 경우 끝에 달린 에어레이터를 빼내서 확인해 보면 흰색 알갱이가 스크린을 막아 버린다. 또한 버너가 막혔을 경우 낮은 가스압력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온수 회복 속도가 늦을 때: 침전물이 원인이며 탱크 내부청소가 도움이 된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충분치 않은 연소 공기 공급, 잘못된 버너 작동 등의 원인이 있다.

TPR 밸브로부터 물이 떨어질 경우: TPR 밸브는 고온 고압의 물을 방출 시켜주는 기능으로 온수탱크가 가열 될 때 체크밸브나 감압밸브가 있을 경우 바이패스가 기능을 못하면 팽창된 물이 갈 곳이 없어 TPR 밸브로 떨어지게 된다. 높은 시 수압을 줄여주는 감압밸브의 기능이상으로서 교체가 필요하며 다른 대안으로서 팽창탱크 설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 (감압밸브 설명 참조)

점화 불꽃이 꺼질 때: 바람이 불어 꺼지는 경우 버너 커버를 확실히 닫아 주고 다른 원인으로는 가스라인에 이물질, 써머커플 연결이 느슨하거나 잘못됐을 경우이다.

쾅쾅 하는 소리가 날 경우: 소음의 원인은 탱크가 가열될 때 바닥 침전물 아래에 있는 증기 방울이 올라오면서 Pop 되는 소리로서 Flush 을 해줄 필요가 있다. 끓는 소리는 결로된 물이 버너에 떨어져 생기는 소음이다.

더운물에서 냄새가 날 때: 어떤 박테리아는 마그네슘 아노드와 반응하여 썩은 달걀 냄새가 난다. 탱크 청소 후 알루미늄 아노드로 바꾼다.

탱크에 물이 샘: 교체해야 한다.

온수탱크 내부 청소: 침전물은 주로 물속 함유된 탄산칼슘이 가열되면서 침전된 것으로 소음발생, 열효율 저하, 드레인 밸브 막힘 현상을 야기한다. 일년에 두 번은 다음과 같이 청소를 해주도록 한다.
① 가스밸브를 Pilot에 설정한다. (전기 온수탱크의 경우는 전기 브레이커를 꺼준다.)
② 가든 호스를 드레인 밸브에 연결한다.
③ 찬물 들어오는 밸브를 잠근다.
④ 주의 깊게 TPR 밸브를 열어 주고 연 상태를 유지해 준다.
⑤ 드레인 밸브를 열어 물을 가든 호스를 통해 빼준다. (만약에 침전물로 인해 밸브가 막히면 TPR밸브를 잠그고 찬물 밸브를 열어 강한 세척을 시도해본다. 아주 막혔을 경우 수도꼭지의 온수를 틀어 차가워 질 때까지 기다린 후 가든호스를 드레인 밸브에서 풀고 긴 스크류 드라이버로 막힌 것을 뚫고 밸브를 교체해야 한다.)
⑥ 가든호스에서 물이 깨끗하게 흐른다면 이제 다 끝났다.
⑦ 드레인 밸브를 잠그고 가든호스를 제거한다.
⑧ TPR 밸브를 닫고 찬물 밸브를 열어준다.
⑨ 온수밸브를 공기방울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열어준다.
⑩ 마지막으로 온수 탱크의 온도계를 ON 상태로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