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생애

다윗의 생애

 개요:
•아브라함의 14대손 유다지파 이새의 여덟째 아들로서 유대 베들레헴에서출생하였다.
•사무엘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람의 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왕이다(행 13:22).
•그러나 다윗은 이웃 여인 밧세바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바로 그 시점을 기준으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승리자 다윗 (밧세바 동침이전)
•양을 치는 데 힘이 좋아서 사자나 곰이 침입하면 쳐 죽였다(삼상 17:34-35).
•사사 시대가 사무엘로 끝이 나고 사울을 왕으로 세웠으나 여호와의 뜻을 거역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버리신다.
•사무엘에게 베들레헴 이새의아들 중에서 왕의 후보자로 택하라 명하시고 기름부음을 받았다(삼상 15:23).
•물맷돌을 들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장에 나아가 블레셋 대장 골리앗을 쳐 죽이고 승전하였다(삼상 17:).
•사울이 다윗을 천부장을 삼고 자기 사위를 삼으니 그 명성이 국내에높아졌다(삼상 18:12-27).
•사울이 다윗의 지략을 더 높이 평가하여 군대장관을 삼음(삼상 18:5).
•각 성에서 여인들이 노래 하기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 이라고 찬양함(삼상 18:6-7).
•다윗의 명성이 높아지고 사울의 명성이 떨어지자 사울이 다윗을죽이려 하였으나
•하나님의 보호와 왕자 요나단과 그 처의 애호로 화를면하였다(삼상 19:4-12,20:17,23:15-17).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번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름부음을받은 자라, 첫번은 굴속에서 옷자락만베었고(삼상 24:).
•두번째는, 잠자는 사울의 머리 곁의 창과 물병만 가지고가서 아브넬의 허술한 호위를 나무랬다(삼상 26:6-16).
•얼마 후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삼상 31:2-6).
•헤브론에서 백성들이 다윗을 왕으로 삼았다(삼하 7:1-4).
•그 자손 중에서 예수가 나셨다(마 1:1).

사무엘하 1장에서 10장까지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돌아갔다. 이스라엘은 고대 근동의 새로운 패자로 급속히 부상하면서 그 영역 또한 어느 때보다 확장되어 애굽에서 유프라테스에 미쳤다. 또한 다윗이 세운 새로운 수도이자 이스라엘의 예배 중심지인 예루살렘으로 막대한 부와 조공물이 유입되었다.

 밧세바와의 범죄
•유감되게 큰 죄가 있었으니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를 취한 일이다(11:2-5).
•여호와 서 노하여 그 결과로 나은 아들을 죽이시고(삼하 12:18)

 바세바 동침이후
•자녀간에 간음이 있고(삼하 13:15)
•형제간에 살륙이 있고(삼하 13:28)
•압살롬이 반역하고 후궁을 간통하고(삼하 15:116:22)
•아도니아의반역이 있었으며(왕상 1:5)
•인구조사로 인하여 여호와 서 다시 진로하사 온역을 나리시니 전국에서 사망자가 7만명 이었다(삼하 24:2-15).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계승하였다(왕상 1:32-35).
•성전 건축을 부탁함(대상 22:6-16).
•70세에 별세 하였다.
•40년중 7년 반은 헤브론에서 유대왕으로 33년간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삼하5:4-5).

그러나 사무엘하 13장부터는 모든 상황이 앞부분과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며 진행된다. 이스라엘은 정복한 땅을 외적들에게 도로 빼앗겼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부친의 권위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도성 밖까지 추격했다. 또한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제 아비의 후궁들과 동침했다. 이와 같이 다윗은 근친상간과 가족 간의 유혈 참극을 목격해야 했다.

 교훈

어느 날 밧세바와 가졌던 쾌락적인 죄의 결과로, 다윗의 인생은 기쁨의 삶에서 통한의 삶으로 바뀌었다. 다윗은 자신의 더러운 발자국을 덮으려 애썼지만 그럴수록 고통만 더욱 깊어졌다. 그러다가 나단 선지자를 대면하여 자신의 중대한 죄악을 지적받았을 때, 가슴을 치며 회개함으로써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임을 입증했다(시 32,51편).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는 용서받아도 징계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주셨다(삼하 12장). 나단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용서하셨다고 말했지만 간통으로 낳은 아이는 반드시 죽을 것이며, 칼이 다윗의 집에서 영영히 떠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사람이 다윗의 아내들을 빼앗아 백주에 욕보일 것이라고 선고했다. 사무엘하 13장에서 24장까지는 이 모든 예언들이 하나하나 성취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을 행하든지 악을 행하든지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시지만 또한 그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신다. 만약 내가 은행을 턴 후에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용서해주실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감옥에 가거나 강탈한 돈을 변상함으로써 사회에 진 빚을 갚아야 할 것이다. 일평생 담배를 피워온 사람이 갑자기 열심히 기도한다고 해서 폐암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잘못된 습관이 질병을 몰고 오는 것처럼 죄는 용서받아도 징계는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못마땅한 마음으로 억지로 용서하실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징계와 하나님의 싫어하심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피조물을 지극한 사랑으로 보살피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을 징계하신다(잠 3:11,12). 우리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하나님의 양자가 된 모든 믿는 자들의 선한 아버지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가르침을 주시고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는지 시험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징계하실 때 언제나 사랑을 다시 확신시켜주신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밧세바를 어떻게 격려하셨는지 보라. 그들이 낳은 아기는 죽었지만, 다윗은 세상을 떠난 그 아기가 천국에 갔음을 확신했다(삼하 12:23).

다윗과 밧세바가 다음에 낳은 아이는 솔로몬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를 이스라엘의 차기 왕으로 삼기로 선택하셨다. 그는 이스라엘의 어떤 왕보다도 더 지혜롭고 부유한 왕이 되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를 사랑하셨다. 하나님은 그 아이에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라는 뜻으로 “여디디야”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다(삼하 12:24,25).

역대상은 다윗의 생애에 대한 하나님의 해설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다윗이 생전에 범했던 한 가지 죄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지 않는다. 그 한 가지 죄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다윗이 밧세바와 저질렀던 부정한 사건은 이 신성한 기록에서 완전히 빠졌다. 인간들이 죄를 자백할 때,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죄를 용서받은 뒤에 묵묵히 징계를 감내한 두 자녀(다윗과 밧세바)에게 하나님께서 그보다 더 확실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시켜줄 수 있었을까? 여기에 정말 이율배반적인 요소(상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일한 비중을 지니고 있는 두 가지 진리)가 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동(東)이 서(西)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시지만(시 103:12),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에 분명한 가르침을 주기 위해 죄는 용서해도 징계는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다(삼하 1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