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즉위
솔로몬은 평강이란 이름을 가진 아들로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태어난 둘째 아들이며 아도니야 다음으로 태어난 아들이다. 다윗과 밧세바는 비록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만난 부부가 아니지만 하나님은 두 사람이 진실로 회개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솔로몬이란 아들을 주시고 위로하셨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태어났을 때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여야디야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 여야디야라는 뜻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뜻이다. [삼하 13;24~25]. 그는 출생 때 하나님으로부터 여야디야라는 이름을 받을 때 이미 차기 왕으로 약속을 받은 자이다. 솔로몬은 약 18세에 형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갑작스럽게 왕이 되었다. 모반을 꾀하던 이복형제인 아도니야와 그를 지지하던 요압, 에브야타르(아비아달), 시므이 등의 반대파는 숙청을 당한다.
솔로몬의 일천 번제
솔로몬은 연소한 나이에 왕이 되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기브온 산당에 올라가서 일천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선물로 받았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면서 그가 구하지 않는 부귀영화도 함께 주셨다. 솔로몬 왕이 일천 번제를 곧 일천 마리의 제물을 바치는 성대한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은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하였다(왕상3:4-5, 대하1:7). 이때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다. 그리고 이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다(왕상3:10, 대하1:11-12). 이에 하나님은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였다(왕상3:13). 이후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알려졌으며 남쪽 스바 여왕과도 교분을 가졌다.
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이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그 지혜가 온 동방에 소문이 났으며 솔로몬의 지혜와 능력과 통치는 넓게 퍼져서 그때 이스라엘 나라의 경계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하신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를 완전히 회복을 했으며 유프라데스와 홍해와 에시온게벨에 이르기 그의 통치와 영향력이 강력하게 끼쳤다. 솔로몬의 지혜에 의하여 남긴 기록물은 성경의 지혜서를 비롯한 자연과학 인문 철학 예술 도덕을 총망라하였다.
솔로몬의 업적
(1)솔로몬은 나라를 매우 견고하게 다스림.
•아도니야를 죽임(왕상2:13-21,25).
•제사장 아비아달을 추방함(왕상2:26-27)
•요압과 시므이를 죽임(왕상2:28, 왕상2:39-46).
(2)솔로몬은 나라를 지혜로 다스려 최강국으로 만듦.
•최대의 영토를 확보하였다(대하9:26, 왕상4:21).
•최대의 부를 누렸다(왕상4:22-23, 왕상10:14).
•최대의 안정(평강)을 누렸다(대상22:9, 왕상4:25).
•많은 나라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몰려왔다(왕상4:34, 10:3,6-7,23-25).
(3)솔로몬은 최초로 성전을 건축함.
솔로몬은 왕이 되자 아버지 유언에 따라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였으며 그 외에도 자기 왕궁을 비롯한 수많은 건축물을 세웠으며 솔로몬의 명망이 열방으로 퍼져서 애굽. 아라비아. 인도. 베벨론. 멀리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에게 까지 무역을 하였으며 역대 이스라엘 나라가 가장 풍요롭고 평화롭고 번영하게 만들었다. 솔로몬은 제 사 년 시브월에 여호와의 전 기초를 쌓았고 제 십일 년 불월 곧 팔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년이었더라 (열왕기상 6:37-38)
•하나님 중심주의 신앙에 기초하였다(대상22,28,29장).
•성전을 건축한 장소는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이다(대하3:1).
•성전의 식양(설계도)은 하나님이 친히 알려준 것이다(대상28:11-19).
•성전을 건축할 때 동원된 인력은 총 183,850명이다(왕상5,9장).[3]
솔로몬의 과오
하지만 그가 유명해지고 번영을 하자 평화를 위하여 정략적으로 결혼한 이방 왕후들에 의하여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잊고 사치와 연락에 빠졌다.
솔로몬의 회개 여부
하나님은 그를 다시 회개하고 회복시켰다. 솔로몬에 의한 기록이 열왕기서와 잠언과 전도서를 통하여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솔로몬은 한번도 전쟁을 하지 않는 평화의 왕으로 평화의 왕인 예수님을 상징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