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국가)과 벤하닷 왕

아람(국가)
아람은 이스라엘 구약 시대 지금의 시리아 지방에 있었던 나라로 수도는 현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였다. 구약 성경에 자주 등장하며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침략해 괴롭힌 나라로 알려진다. 아람인들은 서셈족에 속하는 사람들로 북셈어에 속하는 아람어를 사용했다.
아람인들이 기원전 11~8세기경에 시리아 북부 지방인 아람에 머무르며 살았는데 부족 중 일부는 메소포타미아의 광대한 지역을 장악하기도 했다.
군사를 일으켜 하닷에제르를 도왔다. 그러나 오히려 다윗 왕에게 크게 패해 군사 2000명이 죽고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 그 후에도 다윗에 대항해 암몬과 힘을 합쳐 반기를 들었으나 다윗의 부하 요압과 아비사이에 의해 정벌당해 더 이상 반기를 들지 않았다.
이후 아람은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의 분열기 때 자주 침략했고 두 국가의 큰 문제로 남았다. 하지만 아시리아의 티글라트-필레세르 3세가 기원전 740년 시리아 북부에 있는 아람인들의 저항 중심지 아르파드를 점령함으로써 끝나게 되었다.
그는 기원전 734년 사마리아기원전 732년에는 다마스쿠스를 점령했으며 기원전 720년 아시리아의 사르곤 2세에 의해 하마가 무너짐으로써 서쪽에 있던 아람 왕국도 멸망하게 되었다.
역대왕으로는 르손벤 하닷 1세 (기원전 874년경~853년경), 벤 하닷 2세 하자엘벤 하닷 3세 (기원전 796년경~770년경)

벤하닷 왕
[1] 벤하닷1세. 유다왕 아사가 예루살렘 궁전과 성전의 금과 보물을 보내어 이스라엘왕 바아사(주전871-844)를 칠 것을 요청. 이스라엘의 동북 변경을 약탈케 했다(왕상15:17대하10:2).
[2] 벤하닷2세. 1세의 아들. 유능한 군민 정치인. 이그라엘왕 아람과 싸워 패하고(주전 856-855) 다메섹에 유대인의 상가를 허락했다(왕상20:26-34).

하사엘 왕
▪왕의 침소로 들어간 하사엘은 벤하닷 왕을 죽이고 아람의 새 왕이 되어 고약한 군주가 되었다.
(1) 수리아의 왕 벤하닷 2세를 섬긴 신하. 엘리야는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수리아의 왕 을 삼도록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왕상19:15).
(2) 하사엘은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올라 B.C 845-800년 까지 다스렸다.(왕하8:7-15).
(3) 그는 같은 새대의 이스라엘왕 요람 예후 여호아하스와 싸웠다 (왕하10:32)

고대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등 고대 문명들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으며 페르시아의 멸망 이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되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은 뒤에 그의 부하인 셀레우코스 1세에 의해 안티오키아를 수도로 하는 셀레우코스(셀루키드) 왕조가 건설되었다. 이후에 왕조는 번영하였으나 파르티아이집트 등과의 계속된 전쟁으로 몰락해 버렸고 기원전 64년 로마 제국의 장군 폼페이우스가 안티오키아를 점령함에 따라 로마 제국에 귀속되었다. 그 후에도 시리아는 동방 속주의 중심지로 크게 번영하였으며 그 수도인 안티오키아는 속주시리아의 수도로서 외항 셀레우키아를 통한 외부와의 교역으로 크게 번영하였다. 로마의 동방 군단이 주둔하고 있었으며 가상의 적국인 파르티아를 견제하는 기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