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설교

■북방이스라엘에 호세아와 아모스를 보내셨다.
•호세아는 고멜처럼 음란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사랑으로 회복시키신다는 말씀을 강조한다.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계속하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강조한다.

아모스는 3번째 설교에서 여호와 께서는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날의 심판을 맞이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형식적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시므로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예배를 회복하라고 역설했다(암 5:21-5:27).
•백성들의 잘못된 예배는 공법과 정의의 결여 때문이다. 불법의 근원인 하나님과의 관계단절과 사회적 불화에서 형식적 예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공법'과 '정의'는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키기도 하지만(사 10:22), 아모스는 인간 사회에 구현되어야 할 원리로 보았다(7,15절; 6:12).
-즉, 사회 질서와 관계있는 것으로   율법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사회구조 속에서 구현되고 정직하게 이웃을 대할 때에야 비로소 그 예배가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법과 정의가 적극적이고도 계속적으로 흘러야만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가 의미있고 가치있음을 보여준다.

■아모스는 (5;24)에서 선포하기를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영어성경을 보면, But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  라고 하였다.
•Justice(체다카)는 의(義) 또는 정의正義)로 번역되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성을 말한다. 창15:6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그의 의(쯔다카)로 여기셨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의지함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성에 놓였다는 것이다.
•Righteousness(미쉬파트)는 공의(公義)로 번역되며 공평한 사회질서를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여 하나님의 주권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정의와 공의는 혼용되기도 하나 서로 구분을 하자면, 정의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자하며 하아님 앞에 올바로 서는 윤리적의미를 갖으며, 공의는 의무, 권리, 원칙등 공로에 의하여 공정한 재판을 받는 법적의미를 갖는다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핵심이다.
•하나님나라 백성들은 이세상을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본받는삶을 살아야한다(김진섭교수)
•다윗의 통치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도 바로 이 공평과 정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삼하 8: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David reigned over all Israel, doing what was just and right for all his people.)
-이는 곧 장차 메시야로 말미암아 이룩될 그의 나라와 의로운 통치를 예표해 준다(시 45:6, 7).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잠언 21: 3).
(To do what is right and just is more acceptable to the LORD than sacrifice)

■아모스서의 구성
아모스서는 화려한 미사어구가 없는 소박 간명하고 힘있는 문체로 기술된 예언서이다.
아모스서는 몇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1) 8 개국에 대한 심판예언 (1-2 장)은 열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예언한다.
---암1:3 다메섹에 대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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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1:6 블레셋(가사)에 대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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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1:9 두로와 에돔에 대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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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1:13 암몬에 대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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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1 모압에 대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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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4 유다에 대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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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2:13 이스라엘에 임할 진노의 형벌
(2) 세편의 설교 (3-6 장)는 북 이스라엘의 죄악상으로 심판의 이유를 말한다.
•첫 번째 설교에서는 정치적 안정, 경제적 번영의 축복을 사치와 압제와 불의로 대신하는 이스라엘에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암 3:1-15).
•두 번째 설교에서는 사치, 압제, 학대 등 불의를 행하고 바른 삶이 따르지 않는 이스라엘의 거짓 예배를 폭로했다(암 4:1-13).
•세 번째 설교에서는 여호와를 찾으며 정의를 행하라는 권면과 여호와의 날에 임할 심판을 말했다(암 5:1-6:14).
○ 암3:1 아모스의 첫 번째 설교
---암3:1 이스라엘에 임할 심판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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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3:9 이스라엘 죄악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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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3:13 벧엘의 운명 예언
○ 암4:1 아모스의 두 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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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4:1 이스라엘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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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4:4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암4:6 심판 때에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 암5:1 아모스의 세 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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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5:1 이스라엘을 위한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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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5:4 회개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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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5:14 생명을 위해 선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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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5:16 여호와의 날
---암5:21 형식적인 제사 행위 (정의와 공의, 5:24)
---암6:1 지도자의 교만과 방종 (자만한 자에게 화 있을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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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6:7 멸망의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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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6:12 불의에 대한 심판
•이어 메뚜기, 불, 다림줄, 여름 실과, 부서지는 문설주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에 임할 심판의 확실함(암 7:1-9:10)과 회복에 대한 약속도 선포하였다(암 9:11-15).
(3) 다섯 가지 환상 (7-8 장)은 심판에 대한 묘사이다,
---황충[메뚜기]의 환상 (7:1~2):
---타는 불꽃의 환상 (7:4~6):
---다림줄의 환상 (7:7~9),
---과일 광주리의 환상 (8:1~14),
---성전의 파괴의 환상 (9:1~10)
(4) 다섯 가지 회복에 대한 약속 (9 장) 이다:  아모스의 종말론에 관한 말씀입니다
첫째, 다윗 왕국이 회복된다(Restoration of David’s Kingdom. 11절)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켜 세우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왕상 12:19; 왕하 8:19; 렘 29:16; 눅 1:32). 이런 맥락에서 '다윗의 무너진 천막'이란 말은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쇠잔케 된 이스라엘을 지칭한다. 하나님께서 이를 수리하고 세우시겠다는 것은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소생시키사 회복시키시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종국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킨다는 뜻을 함축하기도 한다(행 15:15-21). 한편 본절에서 '그 틈을 막으며'란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어져 포로 시대까지 계속되었는데 이둘이 하나로 합쳐질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F.Keil, j.Wolfendale,j.Deane).
둘째, 다윗 왕국은 에돔의 남은 자와 신앙을 가진 만국 백성을 포함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의 국가간 차별이 없어진다(The End of the Separation of Nations. 12절)
-에돔의 에서의 후손입니다. 이스라엘 남쪽 세일산에 거하고 있는 백성입니다. 에서는 야곱을 철천지 원수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에서는 아버지에게 받을 축복을 야곱이 가로 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서의 후손인 에돔은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에 대대로 원수 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니깐 에돔은 이스라엘의 원수의 대표이름입니다. 즉 에돔의 남은 자가 다윗의 장막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약속입니다.
셋째, 땅의 저주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The End of the Curse upon the Earth. 13절)
-땅의 저주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농사를 지었는데 얼마나 추수할 것이 많은지 추수꾼이 추수하다보니 또 씨 뿌릴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에 포도가 너무 많이 열려 사람들이 아무리 따먹어도 남았는데, 그 남은 포도가 자연스레 발효가 되어 포도주가 되어 산에서 포도주가 흘렀습니다. 땅의 저주가 끝나고 땅에의 축복과 부요가 온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므로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남자는 저주를 받아 이마에 땀을 흘려야 밥을 먹을 있게 되었습니다. 땅은 그냥 놔두면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 때문에, 그 땅을 사람이 쟁기를 가지고 갈아야 곡식을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저주입니다. 그런데 지금 13절의 약속은 땅의 저주가 완전히 없어지고, 땅은 인간에게 좋은 축복을 줄 것이라는 말입니다.
넷째, 더 이상 원수의 공격이 없을 것이다(The End of enemy’s attack. 14절)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와 그 땅에 거하게 되는데 원수들이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살게 되고, 포도나무를 심으면 그 열매를 따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영원한 땅을 영영히 상속할 것이다(The inheritance of an eternal Land. 15절)
-이스라엘 백성이 본토 가나안 땅에 심기게 되는데 다시는 거기서 뽑히는 일이 없고, 가나안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받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신약에서의 아모스서 인용:
아모스서는 신적인 권위가 있는 성경이다. 그 증거는 신약에서 아모스서를 인용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스데반은 공회 앞에서 증거할 때 아모스 5:25-27을 인용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하나님도 저들을 버려 그 범죄 행위대로 두셨다고 했다(행 7:42).
또 야고보는 예루살렘 회의 중에 아모스서 9:11을 인용하여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행 15:16)라고 했다. 다윗은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다윗의 왕국은 장차 실현된 메시아 왕국의 그림자였다. 여기서 야고보는 다윗 왕국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했으나 메시아 왕국에서 계속되어 그의 왕위가 계속됨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