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의 형성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
나홀 족보

•밀가는 하란의 처!
하란의 딸로서 하란의 형제의 처라고 기록되어 있으며(창11:29),
한 형제 나홀의 처가 되어 8형제를 낳은중 리브가의 아버지 부두엘이 있다 (창22:2024:15, 24:47).
사래는 아브람의 누이인가?
어떤 학자들은 사라가 데라의 큰 아들 하란의 딸이라고 본다. 창세기 19장 29절의 사래와 이스가가 같은 이름이라고 보는 것이다. 요세푸스나 제롬도 사라의 또 다른 이름이 이스가라고 보지만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도 심하다.
만일 사라가 아브라함의 형 하란의 딸이라면 그는 어머니가 다른 여성으로 가족의 일원이 되므로, 아브라함이 사래를 아내라는 사실을 숨기고 이복 누이동생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근거없는 완전 거짓말은 아닌 것일수 있다.
롯: 박영철목사(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lytime5925&logNo=15009008918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성경은 ‘롯’에 관해 상당히 많은 분량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아브라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만, 구원에서 분리되어 나간 인물 치고 많은 분량이 소개되고 있다. ‘롯’이 등장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롯’의 인물됨을 살펴보도록 하자.

1)롯이 성경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창11장 마지막에서 시작되어 12장으로 이어지는 아브라함이 여호와께 부름받는 장면이다.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는 삼형제를 두었다. 아브라함, 나홀, 하란. 이 삼형제가 한 어머니 소생인지는 불분명하다. 형제들 중 하란이 제일 먼저 결혼하여 롯을 나았다. 즉, 롯은 아브라함의 친동생 하란의 아들로 친조카이다. 롯의 누이도 있었는데, 밀가와 이스가였다. 누나인지 동생인지는 불분명하다. 밀가는 나홀과 결혼했는데, 나홀은 아브라함의 친동생, 즉 롯의 둘째 삼촌이었다. 나홀과 밀가 사이에 태어난 것이 브두엘이고, 브두엘의 딸이 이삭의 아내 리브가이다. 브두엘의 아들은 이삭의 아들 야곱을 20년간 부려먹은 라반이다. 그리고, 유대 전승에 의하면 이스가는 사라의 다른 이름이다. 그렇다면, 아브라함 역시 동생의 딸, 곧 조카와 결혼했다. 그리고, 만일 사라가 롯의 누이였다면, 아브라함은 롯에게 큰아버지이자, 자형매부일수도 있다. 당시는 이렇게 혈족 결혼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던 때였다. 그런데 롯의 아비 하란이 롯의 할아버지인 데라보다 먼저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다. 그래서 롯은 할아버지 데라, 큰아버지 아브라함 가족을 따라 하란이란 곳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할아버지 데라가 죽자, 큰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라 가나안으로 향하게 된다.

하여튼, 롯은 자신의 의지였는지는 모르나, 아브라함과 함께 본토 친척이 거하는 땅을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한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롯 역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큰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 신앙을 가진 아브라함의 신앙에 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롯이 어떤 인물인지 몇가지를 짐작할 수 있다.

먼저, 그는 결단력과 진취적인 정신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리고 친족들과 오랜 기간 함께 어울려 산 것으로 보아 친화력을 가진 사람이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에게서 여호와 신앙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2)롯이 두 번째 등장하는 성경은 창세기 13장이다.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내려갔던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가나안으로 복귀하게 된다. 아브라함은 무너진 신앙의 단을 보수하고 첫 신앙의 회복을 위해, 처음 제단을 쌓았던 가나안 땅 벧엘로 귀환, 회개와 감사의 단을 쌓는다. 그런데, 아브라함과 롯의 소유가 많아진 까닭에 분가가해야 할 상황에 다다랐다. 많은 가축 떼를 위해서는 넓고 좋은 목초지가 필요했는데, 이것 때문에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 간에 분규가 일어난 것이다.

당시로서는 거주지 선택이 가족의 장래와 전 재산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목자와 롯의 목자들이 한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좋은 목초지를 구하지 못하면 양을 비롯 가축을 기를 수 없었기 때문에, 사실 이 장면은 두 사람, 아니 두 가정 사이에 엄청난 긴장감이 흐르는 살벌한 장면일 수 있다.

물론 롯과 아브라함은 보통의 삼촌과 조카 사이 이상이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나안을 향할 때부터, 흉년이 들어 이집트로 피난 갈 때도 롯이 동행했다. 아브라함과 동고동락을 함께 한 셈이다. 아무리 부모 형제 사이라도 함께 살지 않으면 정이 붙지 않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아브라함에게 조카 롯은 자식 못지않은 조카였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사가 보통 그렇다. 아무리 가까운 인간관계라도 재물이 많아지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아브라함과 롯의 마음은 그렇지 않더라도 두 사람이 거느리는 식솔들 사이에 싸움이 잦아지면서 틈새가 벌어졌다. 분쟁이 반복되면 동거보다는 분가하는 것이 지혜로울 때가 있다.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힘을 합해야만 간신히 살 수 있었던 과거의 가난했던 시절엔 오히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부자가 된 다음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이제 결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어떻게 이 문제를 지혜롭게 풀 것인가? 가족의 장래가 달려있는 문제인데,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갔을 때 보여 준 인간적 처신 방법대로라면, 분명히 숙부로서의 기득권을 내세워, 보다 좋은 곳을 차지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벧엘에서 신앙을 회복한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고 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어쩌면 아브라함은 땅의 기름진 것을 포기하는 대신 하늘 기업을 소망했기 때문에, 자기희생적 양보를 통해 가족간의 첨예한 문제를 은혜롭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롯의 마음은 달랐다. 오랫동안 삼촌의 그늘에서 살던 롯이 분가해서 혼자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롯도 나이가 들고, 재물도 늘어가면서 분가해서 독립하려는 마음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은 보통 어느 정도의 능력이 주어지면 자신이 자유롭게 독립해서 살기를 원한다. 롯의 마음에도 욕심이 생겼다.

롯이 보기에 요단 들은 소알까지 물이 넉넉하여 아주 좋은 땅이었다. 롯은 우선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했다. 롯이 보기에 요단 들은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땅 같이 아름답게 보였다. 롯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롯의 욕심은 판단을 흐리게 했다. 겉으로 화려한 소돔은 실제로 죄가 범람한 곳이었다. 소돔 사람들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다. 그러나 롯에게 그런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결단력과 진취적인 정신을 가지고 고향을 떠나 큰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라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왔던 사람이었다. 그는 아브라함을 통해 여호와 신앙을 맛본 사람이었다.

그러나, 한순간 보이는 욕심에 이끌리어, 이기적인 판단을 함으로써 그의 인생의 방향을 전혀 엉뚱한 곳으로 돌려놓고 말았다. 어리석은 선택의 결과는 고통의 시작이 되었다.

‘롯’(Lot, 가리움, 덮음)이란 이름의 뜻은 ‘가리워졌다. 덮어졌다’는 의미이다. 그의 이름 뜻대로 롯은 욕심과 이기심이 심령을 가리고 덮어 미래를 망쳐버린 어리석은 사람이었다. 

야곱의 12 아들

A. 레아의 자손
(1)르우벤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창35:22)
-•아버지 침상 더럽혀(창49:4) 얻은땅 모압에게 흡수
(2)시므온
-•야곱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창49:7) 하신대로 네게브 사막남쪽 땅이 흐지부지 사라진다
(3)레위
-•누이 강간 사건때 세겜 족속 죽여 기업 받지 못했으나, 이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주어 대속하는 일을 맡기셨다
(4)유다 (통치권계승)
-•아들 엘과 오난과 셀라를 낳고(38:3-5), 엘의 아내 다말을 데려왔으나 아들 모두 죽음
-•며느리 다말이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와 동침하여 쌍태(베레스,세라)을 낳으니라--다윗,예수님
-•지파 수도 제일 많을 뿐 아니라 사해 옆에 있는 제일 큰 땅을 받는다. 야곱이 제일 많이 축복해 주었기 때문이다

C. 빌하의 자손
(5)단
: 유다지파의 약간 위쪽 땅을 받았으나, 블레셋이 두려워 사사시대 때 갈리리 호수 북쪽 땅으로 도망간다.
(6)납달리: 갈릴리호수 옆 차지(나사렛 동네는 남달리 지경)

D. 실바의 자손
(7)갓
: 갓 지파는 요단 동편 땅을 이미 얻는다.
(8)아셀: 지중해 연안의 좋은 땅을 차지한다.

A. 레아의 자손
(9)잇사갈
(10)스블론: 북부 내륙지방의 땅을 받는다.

 B. 라헬의 자손
(11)요셉
(장자권계승): 므낫세, 에브라임 -- 더욱 창성(축복)
--요셉(므낫세)요단강 양 옆 (동므낫세+서므낫세).
--요셉(에브라임)여리고 위쪽 땅(북 이스라엘의 대표지파).
(12)베냐민: 에브라임 지파의 남쪽에 에브라임 지파와 묶어서 땅을 받는데, 베냐민은 나중에유다 지파에 흡수된다 (남유다 왕국은: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

 가나안 땅분배 (지도:세부사항): 레위와 요셉은 제외 (므낫세와 에브라임이포함되었음)